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박보검이 소개하는 '서복'…인물 관계도 영상 공개

김지혜 기자 작성 2020.11.04 11:32 수정 2020.11.04 14:16 조회 395
기사 인쇄하기
서복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보검이 주연을 맡은 영화 '서복'이 인물 관계를 직접 설명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4일 오전 '서복'측은 박보검이 직접 소개하는 인물 관계도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비 프로젝트로 탄생한 실험체이자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10년 전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그는 인간보다 2배 빠른 성장 속도를 지니고 있으며 영원이라는 시간에 갇힌 채 평생을 실험실 안에서만 살아왔다.

'기헌'을 만나 진짜 세상을 마주하게 된 '서복'은 처음 먹어보는 컵라면부터 처음 입어보는 옷, 낯선 시장의 풍경까지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하기만 하다. 대한민국 대표 청춘스타 박보검이 '서복' 역을 맡아 순수한 아이 같은 모습부터 서늘한 눈빛까지 감정의 진폭이 큰 캐릭터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서복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안고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 죽음을 앞두고 내일의 삶이 절실한 그에게 거절할 수 없는 마지막 임무가 주어진다. 바로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라는 것. 여러 세력들의 추적이 거세지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기헌'에게 '서복'은 어느새 지키는 임무를 떠나 함께 동행하는 존재가 된다.

한국영화계 독보적인 흥행보증수표 공유가 '기헌' 역을 맡아 복잡한 심경을 표현하는 내면 연기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체 불가 배우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한국 정보국 요원 '안부장'. 과거 함께 일했던 '기헌'을 찾아가 '서복'을 이동시키라는 임무를 제안한다. 자신이 계획한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실행하고야 마는 '안부장'은 국가 안보를 빌미로 비밀리에 개발된 복제인간 '서복'의 존재를 영원히 은폐하려고 한다.

서복

그러나 상황이 계획한 것과 전혀 다르게 흘러가기 시작하고 분노한 그는 또 다른 대안을 모색한다. 매 작품 선과 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연기파 배우 조우진이 '안부장' 역을 맡아 '기헌'과 '서복'을 끝까지 밀어붙이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서인 연구소의 책임 연구원 '임세은' 박사. 을 탄생시킨 장본인으로 '서복'의 성장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다. 어떤 상황에서든 포커페이스를 잃지 않는 타고난 냉철함을 가지고 있지만 '서복'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수많은 작품 속 언제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베테랑 배우 장영남이 '임세은' 역을 맡아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극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서복'은 12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