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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이 맺어준 사랑"...스칼렛 요한슨, 작가와 백년가약

강경윤 기자 작성 2020.10.30 09:39 수정 2020.10.30 11:25 조회 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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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할리우스 스타 스칼렛 요한슨(35)이 미국 유명 코미디 프로그램 '새러데잇 나이트 라이브'(이하 'SNL') 작가 콜린 조스트(38)와 결혼했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과 콜린 조스트는 지난 주말 주변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 비영리 단체 밀스 온 휠스 아메리카는 "두 사람이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키며 지난 주말 결혼식을 잘 치렀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신인작가였던 콜린 조스트가 쓴 대본을 스칼렛 요한슨이 'SNL'에 출연해 연기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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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7년 스칼렛 요한슨이 'SNL'에 다시 출연하게 된 것을 인연으로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5월 약혼했다. 당시 스칼렛 요한슨은 11캐럿의 거대한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를 선물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콜린 조스트의 첫인상에 대해서 "당당하고 파격적이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뒤 스칼렛 요한슨은 콜린 조스트에 대해서 "굉장히 멋있고 사려 깊고 로맨틱하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08년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지만 2011년 이혼했고, 이어 프랑스 저널리스트 로메인 도리악과 2014년 결혼했지만 지난 2017년 이혼했다. 콜린 조스트는 첫 번째 결혼인 것으로 전해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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