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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닮은 꼴 19세 유튜버...팬들 항의에도 '마이웨이'

강경윤 기자 작성 2020.10.28 10:42 수정 2020.10.28 10:53 조회 9,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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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박보검을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19세 유튜버 민서공이(본명 김민서)가 박보검 팬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민서공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서 박보검이 '효리네 민박'에서 착용했던 티셔츠와 같은 상품을 구매한 후기를 콘텐츠로 제작해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민서공이는 대놓고 따라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내가 더 낫다", "다음엔 뭘 손민수 할까요?"라고 말해 팬들을 화나게 했다.

앞서 민서공이는 더 이상 박보검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중학교 때 '박보검 닮은 애'로 대나무숲에도 이름이 올라가고 유명해지면서 내가 더 이상 박보검을 닮지 않으면 사람들이 싫어할까 봐 집착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민서공이는 박보검의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을 따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연이어 보여줘 팬들의 원성을 샀다.

박보검

또 민서공이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에서 질문과 답을 하는 콘텐츠에서 자신의 키와 몸무게에 대해 "181cm에 60kg"이라고 밝혔고 혈액형에 대해서는 "O형"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박보검의 팬들은 "실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키, 몸무게, 혈액형, MBTI 모두 박보검과 같다. 박보검 입장에서는 정말 무서울 것"이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민서공이는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가 내 좌우명이다. 콘셉트와 진심을 구분 못하는 분들, 악플 다신 분들은 언젠가 자기한테 돌아온다는 거 기억해달라."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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