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안재욱이 22년 만에 음악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다.
안재욱은 오는 11월부터 종편채널 MBN에서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의 MC로 마이크를 잡는다.
'예스터데이' 제작진은 "가수,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이 깔끔하고 품격 있는 진행은 물론,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MBN 음악 예능의 새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스터데이'는 매주 '레전드'급 주인공을 초대해, 그 사람의 인생을 음악으로 구성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 해당 주인공의 인생을 노래할 10여 명의 '인생곡 가수들'이 특별한 라이브 무대로 감동을, 주인공과의 인생 토크로 재미까지 모두 선사할 예정. 이후 해당 주인공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한 곡을 선택한다.
앞서 안재욱은 지난해 2월 지방 일정을 마치고 술자리를 가진 후 이튿날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짧은 자숙의 시기를 갖던 안재욱은 같은 해 7월 뮤지컬 '미저리'로 컴백했다.
사진 제공=MBN, 제이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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