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소리도 없이'를 추격하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43.6%의 1위에 올랐다. 2위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3장 스프링 송'(9.9%)와 '소리도 없이'(6.6%)를 압도적으로 제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 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주연을 맡았다.
최근 언론시사회를 통해 호평을 받으며 가을 극장가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영화로 거론됐던 바. 개봉을 이틀 앞두고 예매율 순위에서도 50%에 육박하는 지지를 받으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기세에 맞서 '소리도 없이'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개봉 첫 주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는 데 성공했지만 일주일 천하로 끝날 가능성도 적잖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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