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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가 84?"...솔비 소속사 대표 기안84 공개저격 논란

강경윤 기자 작성 2020.10.08 12:31 수정 2020.10.08 13:46 조회 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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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종합 아티스트로 거듭난 가수 솔비의 소속사 대표가 웹툰작가 기안84를 공개적으로 저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솔비의 소속사 엠에이피크루 이정권 대표가 두 달 전 자신의 SNS에서 솔비에게 '왜 그림을 그리냐'며 무안을 준 사람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 대표는 "겉과 속이 다른 사람에게 내 아티스트가 무시를 당했고, 타인에게 배려 없는 사람이 방송에 계속 나오는 게 싫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문제의 인물의 실명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웹툰작가 기안84를 언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가 글에서 솔비와 함께 한 예능프로그램을 언급한 데다, "84년생이여서 84여? 몸무게가 84여, 아이큐가 84여?"라고 언급하면서 기안84의 활동명 일부를 드러냈기 때문.

또 이 대표는 "반짝하는 가십처럼 이슈가 사라지고 또 아무런 일 없었던 것처럼 그 사람을 방송에서 접하게 되는 것이 정말 싫다. 당신의 자유지만. 그때 나도 당신한테 묻고 싶었던 걸 이제서야 물어볼까 해. '그렇게 그림 잘 그리는 당신은 그림만 그리지 왜 자꾸 방송에 나오나?"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앞서 기안84는 웹툰 '복학왕'에서 여성 캐릭터가 회사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가 여성혐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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