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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김영희, 2주 만에 5kg 감량…"물로 식욕 억제"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9.29 13:40 수정 2020.09.29 16:15 조회 4,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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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10살 연하의 전 프로야구 선수 윤승열과 결혼을 앞둔 개그우먼 김영희가 2주 만에 5㎏을 감량했다.

28일 방송된 MBN 수명 연장 프로젝트 '한 번 더 체크타임'(이하 '체크타임')에서는 김영희가 출연했다.

김영희는 "폭식과 야식을 반복해 몸무게나 13㎏이나 늘어 인생 최고 몸무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근 식욕 제로 호르몬 다이어트 방법을 통해 2주 만에 5㎏ 감량 효과를 본 사연을 공개했다.

식단 관리가 눈길을 끌었다. 김영희는 아침식사로 보리와 현미가 섞인 잡곡밥을 선택했다. 한 그릇을 다 먹지 않고 빈 그릇에 밥을 덜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 모습을 본 식품영양과 전형주 교수는 "절반을 덜어내는 것이 정말 좋은 습관이다. '아예 안 먹어야지' '굶어야지' 그러다 보면 폭식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점심 도시락으로는 키위와 두부를 선택했다. 이에 대해 전형주 교수는 "키위는 지방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의 생성을 촉진시킨다. 또 푸른색의 항산화 성분들이 비만을 유발하는 염증인자를 조절한다"고 말했다.

헬스장을 찾은 김영희는 인터벌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운동 중간중간 완전 휴식이 아닌 불완전 휴식을 취해 지방분해를 촉진시키고 강도에 차이를 둬서 그냥 걷거나 뛰는 것보다 걷다가 뛰다가를 반복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방식이었다.

또한 김영희는 운동 중간중간 커피 대신 물을 섭취했다. 이에 대해 김영희는 "식욕이 많이 억제가 되고 배가 빨리 부르더라. 다이어트의 길이 너무 힘들다. 특히 하루에 2L 생수를 먹는 게 너무 힘들다"고 밝혔다.

이를 본 내과 전문의 송태호는 "충분하게 수분을 섭취하는 경우 식욕 촉진 호르몬의 활동을 교란시켜 식탐 해소에 큰 효과가 있다"며 "가짜 배고픔을 걸러주는 효과가 있다. 내가 배고프다고 느꼈을 때 물을 마시고 30분이 지났는데 배가 고프지 않다면 가짜 배고픔이다. 또, 물을 많이 마시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독소 제거에 도움이 된다. 우리가 내장지방, 지방세포를 태우는데 물이 굉장히 중요한 원료다. 그래서 물은 하루에 많이 마실수록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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