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삼진그룹' 고아성 "스토리에 반해…시나리오 반전 충격"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9.28 12:03 수정 2020.09.28 13:13 조회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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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고아성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출연한 이유로 매력적인 스토리를 꼽았다.

2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고아성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서 반전의 충격이 엄청났다. 독특한 제목도 끌리더라. 귀엽고 유쾌한 영화라고 생각했지만, 이면이 존재하더라. 그 대목에 반해 고민 없이 출연을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말괄량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역할이다. 영화의 배경이 1995년이다. 내 나이가 네 살이었다. 그 시절을 연기한다는 것도 아주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솜은 같은 질문에 "나도 영화 제목이 우선 독특하게 느껴졌다. 토익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회사의 비리를 파헤치는 재미, 1990년대를 연기할 수 있다는 것, 나이 또래 배우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끌렸다"고 말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로 오는 10월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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