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예비 신랑인 윤승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영희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김영희는 장문의 글을 통해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상대는 전 프로야구 선수 출신의 윤승열이었다. 윤승열은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9년간 활약하다가 2019년 은퇴했다. 현재는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다. 181cm의 큰 키에 다부진 체격,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기도 하다.
10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연상연하 커플이다. 김영희가 1983년생이며, 윤승열은 1993년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영희와 윤승열은 4~5개월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절친한 누나, 동생으로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연내 결혼을 예정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은 내년으로 미뤘다. 김영희의 결혼 소식에 팬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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