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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아내가 유산 2번...시험관 시술로 셋째 준비 중"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9.17 09:03 수정 2020.09.17 09:59 조회 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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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셋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샘 해밍턴은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윌리엄, 벤틀리에 이어 셋째를 낳기 위해서 아내가 시험관 시술을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시험관 시술이 정말 힘들다. 아내의 배가 지금 시퍼렇게 멍이 들었다"라며 "윌리엄과 벤틀리도 시험관으로 얻었다. 벤틀리가 태어나고 시험관 시술을 10번 정도 한 것 같다. 사실 유산도 두 번 정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샘 해밍턴은 "나와 아내는 가족이 많이 있는 게 좋다고 했다. 좀 더 일찍 계획을 세웠으면 5명 정도 낳았을 것 같다. 윌리엄도 동생을 갖고 싶다고 하더라. 병원 갔다 올 때마다 뱃속에 아기가 있냐고 물어보더라. 윌리엄의 기대가 최대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 벤틀리와 육아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큰 인기를 얻어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가정적인 가장으로 거듭났다는 샘 해밍턴은 "30kg 정도 뺐다. 술은 끊었고 11시 30분 전에 잔다. 규칙적으로 살고 있다. 하지만 친구들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광고 촬영에 대해서도 샘 해밍턴은 "광고 촬영을 할 때 콘티가 있다. 아이들이 찍으니까 꼼꼼히 본다."면서 "아이들이 꼭 낮잠을 자야 해서 내 스케줄보다는 아이들의 컨디션이 중요하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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