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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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美명문대 장학생"...유키스 전 멤버 김시윤(AJ) 누구?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9.04 07:48 수정 2020.09.04 10:37 조회 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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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유키스 활동 중 소속사와의 불화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는 솔로가수 겸 배우 김시윤(AJ)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5년 그룹 파란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김시윤은 이후 2011년 유키스의 새 멤버 AJ로 합류해 활동했다. 김시윤은 유키스 활동 당시 타이틀곡 작사, 앨범 프로듀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활동을 펼쳤지만 학업을 위해 활동을 중단한다고 알린 바 있다.

2012년 당시 유키스 소속사 측은 "AJ가 미국 명문대 컬럼비아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유키스 활동을 일시 중단할 것이며 1년 뒤 복귀한다."고 밝혀 팬들을 아쉽게 했다. 당시 AJ도 "중요한 시기에 자리를 비우게 돼 멤버들과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알린 바 있다.

이후 김시윤은 2016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유키스에서 탈퇴했다.

김시윤은 2018년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파란으로 데뷔했고, 현재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김시윤"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시윤은 "파란 활동으로 중학교를 자퇴해야 했고 이후 어른들이 '네가 학교를 안 다녀서 모른다'고 하는 말에 상처를 받고 2년 넘게 하루 3~4시간 잠자면서 공부만 해 컬럼비아 대학에 합격했다. 대학 입학할 때 성적은 낮았지만 공부에 최선을 다해서 결국 장학생이 됐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김시윤은 SNS 스토리에서 팬들과 질문 답변 시간을 갖던 중 "유키스 멤버들과 대화하는 사이인가"라는 질문을 받은 뒤 불화를 언급해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김시윤은 "당신은 불합리하게 당신의 길, 미래를 막았던 사람들과 말을 하는가"라고 반문한 뒤 "몇 년 동안 고통스럽게 침묵을 지켰던 진실에 대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말한다. 전 소속사에서 10년 넘게 활동했지만 내 노력을 무시했고, 목표가 일치하지 않아 탈퇴했다. 남은 계약 기간 동안 다른 멤버들이 내가 아무 활동도 하지 못하게 막았다"고 주장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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