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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남자친구 4세 연상 사업가...재혼 생각은 반반"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8.17 14:14 조회 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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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국내 트랜스젠더 연예인 1호 하리수가 열애 중인 남자친구에 대해서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리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출연해 MBN '보이스트롯' 도전 이유와 근황에 대해 공개했다. 앞서 하리수는 '보이스트롯'에 도전하면서 "2년째 사랑을 키우고 있는 남자친구가 출연하는 데 용기를 줬다."고 말한 바 있다.

남자친구에 대해서 하리수는 "주위에서 나를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냥 잘 살고 있다고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진호기자가 "남자친구는 어떤 사람이냐."고 묻자, 하리수는 "궁합도 안 본다는 4세 연상의 사업가다. 키는 180cm 정도로 사업도 열정적으로 하고, 듬직하고 멋있는 사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남자친구와 혹시 재혼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하리수는 "지금 생각으로는 반반"이라면서 "결혼 생활이 분명 좋은 것도 있지만, 연애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요즘 인기 드라마인 '한번 다녀왔습니다'에서의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하리수는 "무더운 여름인데도 마스크 쓰고 다니느라 많은 분들이 힘드실 것 같다"면서 "참다 보면 이 어려운 시기도 지나가지 않을까 싶다. 모두 다 같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하리수는 2017년 미키정과 10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합의 이혼했다. 전 남편과는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는 하리수는 "나 역시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2년째 열애 중이다. 공개 연애는 안 할 것"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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