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트로트 가수 박상철이 불륜과 혼외자 존재 등을 인정한 가운데 녹화 예정이었던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의 출연이 불발됐다.
4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상철은 4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사랑의 콜센터'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앞서 박상철은 '전국 콜센타 대전' 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화에서 '미스터트롯' TOP 6 멤버들과 함께 할 계획이었다.
박상철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진 건 같은 날 제기된 사생활 논란 때문이었다. 4일 디스패치는 "박상철이 2007년부터 만난 상간녀 B와 이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두 집 살림을 시작했고 혼외자 C양까지 낳았다. 2016년 B씨와 혼인신고까지 했지만 현재 이혼 소송을 비롯해 아동 폭행에 관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박상철은 B씨가 자신을 상대로 제기한 폭행치상, 특수폭행 및 폭행, 폭행 치상, 협박 등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면서도 결혼생활 도중 B씨를 만났고 그 사이에서 아이를 얻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불륜은 범법 행위는 아니지만, 연예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치명적인 논란이기 때문에 박상철의 방송활동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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