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오케이 마담' 배정남 "승무원 역할 위해 교육 받아…대사도 표준어로"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8.04 08:02 조회 319
기사 인쇄하기
배정남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배정남이 극 중 캐릭터를 위해 승무원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오케이 마담'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정남은 "내가 연기한 현민이 신입 승무원 캐릭터이긴 하지만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실제 승무원분들이 배우는 곳에 가서 교육을 받았다. 실제 승무원처럼 보였으면 좋겠다 싶어 노력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배정남은 이번 영화에서 신입 승무원 현민 역할을 맡아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케이마담

부산 출신인 배정남은 구수한 사투리 말투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번 영화에서는 직업에 맞게 표준어를 구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배정남은 "극 중 승무원이라는 직업이 전문직이다 보니 이번에는 표준어를 제대로 써봐야겠다는 것에 가장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백승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