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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남편의 외도? 한번은 용서해줄 수 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7.28 08:43 수정 2020.07.28 11:02 조회 8,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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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이상아가 결혼 생활 도중 배우자의 외도와 이혼에 대해서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27일 첫 방송된 채널A,SKY 공동제작 예능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출연한 이상아는 '2년 동안 내연녀와 바람을 피우는 남편'에 대한 사연을 듣고 "부부는 의리로 살았으니, 아내는 아이와 경제적인 걸 생각해야 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이상아는 사연자를 언급하며 "내가 저 여자 주인공과 같다."고 공감하면서 "아이가 있다면 더 이상 진흙탕 싸움을 하면 안 된다. 내가 바보 같을 순 있지만, 아내가 충분히 힘들더라도 그래도 가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남편의 외도에 상처를 받았겠지만 가정이 깨지지 않게 해 준다면 한 번은 용서해줄 수 있다. (내연 관계를) 정리하고 돌아오라고 하겠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상아는 자신의 경험담을 말하면서 "2년 바람이면 살짝은 아니다."라면서도 "내가 헤어져 보니까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 결국은 아빠의 존재가 더 중요하고, 외도보다는 경제적인 문제가 더 치명적이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상아는 원조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하이틴스타 출신으로, 세 번의 결혼과 이혼 과정을 겪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으며 딸 서진 양을 홀로 키워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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