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마동석이 마블 신작 '이터널스'의 개봉 소식을 직접 전했다.
마동석은 21일 자신의 SNS에 "'마블 '이터널스'가 내년 2월 개봉합니다. 사진은 작년 영국, 이터널스 촬영장"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각각의 사진에 순서대로 '길가메시의 트레일러', '마블의 환영 편지', '길가메시의 의자'라는 소개 글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마블, 이터널스, 길가메시'라는 해시그를 달았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마동석의 트레일러를 엿볼 수 있었다. 트레일러 안에 마련된 쇼파에 앉은 마동석은 "돈,(마동석의 영어이름) 마블 스튜디오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글이 적힌 마블의 환영 편지와 생화, 샴페인이 놓인 박스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마동석은 '이터널스'를 통해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마블에 입성했다. '이터널스'는 우주 에너지를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마동석은 이 작품에서 강력한 힘을 가진 길가메시로 분했다.
영화는 오는 11월 6일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21년 2월 12일로 개봉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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