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논란 된 무료 상영 NO…미쟝센 영화제 출품작, 유료 상영 한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6.22 12:05 수정 2020.06.22 14:36 조회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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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센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논란이 됐던 출품작 무료 상영을 유료로 전환했다.

올해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오는 6월 25일(목) 개막식부터 7월 1일(수) 폐막식까지의 모든 프로그램을 네이버TV '미쟝센 단편영화제 MSFF'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상영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와 함께 올해 경쟁 부문에 선정된 단편영화 57편 중 '그녀를 지우는 시간'(감독 홍성윤), '왜냐고 묻지 마세요'(감독 양근영) 작품을 제외한 총 55편의 단편영화들은 네이버 시리즈 on을 통해 유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영화제 측은 앞서 무료 상영 계획을 밝혔다가 창작자들의 의사를 반영해 유료 상영 전환을 확정했다.

독창적이고 재기발랄한 55편의 단편영화들은 6월 25일 오후 12시부터 7월 1일 자정 24시까지 1편 당 관람료 1,100원(부가세포함)으로 모바일, PC 등을 통해 어디에서나 환상적인 영화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구매한 단편영화는 3일간 관람 가능하며 단, 해외에서는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가 불가하다.

더불어 6월 27일에는 올해 경쟁작들을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상영 감독들의 의사에 따라 '신김치'(감독 이준섭), '피는 잔칫집에서 흘려라'(감독 윤형준)을 제외한 55편의 단편영화들이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1회 차 상영 예정이며, 상영 시에는 코로나19관련 엄격한 방역관리조치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상영 직전에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될 시 무관중 상영으로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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