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제56회 대종상] '기생충' 봉준호, 감독상 추가하며 유종의 미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6.03 20:36 수정 2020.06.04 11:04 조회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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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봉준호 감독이 시상식 레이스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제5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2월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장기 휴가에 들어간 봉준호 감독을 대신해 제작사 바른손 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가 대리 수상했다.

곽신애 대표는 "감독님께서 이 자리에 계신다면 영화를 함께 만들어준 아티스트들에게 감사를 전했을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해 5월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그리고 국내 영화 시상식인 청룡상, 대종상까지 거머쥐며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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