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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밀린 양육비 일부 지급...'배드파더스' 이름등록 효과?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4.03 17:04 수정 2020.04.06 16:45 조회 3,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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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이 두 자녀에 대한 양육비를 밀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일부 양육비를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탐사보도그룹 셜록은 김동성이 지난 1월부터 두 자녀에 대한 양육비 1500만원 중 300만원을 지급했다고 알려졌다.

이로 인해 김동성은 자녀를 키우는 양육권자에게 양육비를 안 주는 '나쁜 부모'의 얼굴과 신상(이름, 거주지 등)을 공개하는 온라인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등록되는 오명을 썼다. 그러자 김동성은 이틀만에 밀린 양육비 중 일부를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코로나19로 수입이 없기 때문에 기존처럼 양육비를 지급하기는 힘들 것 같다."면서 "전 부인이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저에 대한 내용을 내려달라고 연락했고, 곧 내려갈 것이라고 했다. 방송 인터뷰도 앞으로 안 한다고 했다. 원만히 해결하고 열심히 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18년 전부인과 이혼한 김동성은 한 아이당 150만 원씩, 매달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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