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탕웨이? 각본도 완성전인데…" 박찬욱 신작에 쏟아지는 관심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2.07 09:27 수정 2020.02.07 10:15 조회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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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에 관심이 뜨겁다.

모호필름은 6일 "오늘 발표된 기사에 언급된 박찬욱 감독의 신작에 관해 알려드린다"며 "그 작품은 박찬욱 감독이 준비 중인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이지만 아직 각본이 완성되지 않았다. 따라서 캐스팅 작업도 시작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탕웨이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탕웨이 측은 "스케줄 문의만 받았을 뿐 차기작 출연 제안을 받지 않았다. 일단 시나리오도 못 받았다"고 해명했다.

박찬욱 감독

지난해 11월에는 이병헌의 출연설도 불거졌다. 당시 이병헌의 소속사는 "단순히 스케줄 문의만 받았다"고 전했다.

박찬욱 감독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이다. 지난해 방송된 BBC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 이후 신작 준비에 돌입한 만큼 관심이 뜨겁다. 더욱이 영화는 '아가씨' 이후 4년 만에 준비하는 만큼 팬들은 물론 업계의 시선도 집중되는 분위기다.

앞서 인터뷰에서 박찬욱 감독은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이 판권을 갖고 있는 영화 '엑스'와 서부극 '브리건즈 오브 래틀버지'의 연출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두 작품에 대해서도 "아직 각본이 완성되지도, 투자가 이뤄지지도 않은 만큼 어떤 작품을 하게 될지는 미정"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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