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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성폭행 혐의 최종훈, 구속적부심 기각→구속기소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6.04 10:58 수정 2019.06.04 11:04 조회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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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연합뉴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4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은 전날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최종훈을 구속기소 했다.

지난달 31일 최종훈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이일염 부장판사)에 구속이 합당한지 다시 판단해달라며 구속적부심 청구를 제기했지만 기각됐다.

최종훈은 총 두 건의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정준영 씨와 회사원 권 모 씨, 클럽 버닝썬 직원 김 모 씨, 연예인 기획사 전 직원 허 모 씨 등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7일 최종훈에게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 씨 역시 같은 이유로 구속 영장이 발부됐으나, 허 씨는 "혐의사실에 다툴 여지가 있고, (신혼인 점) 등 가족관계에 비춰 구속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kyak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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