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5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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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 캄보디아서 입양한 아들에게 전재산 1,340억 상속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4.30 07:45 수정 2019.04.30 09:11 조회 9,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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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은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44)가 자신의 전 재산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들에게 상속하기로 했다.

29일 미국 연예 매체 라이더 온라인은 "졸리가 장남 매덕스(17)에게 자신의 전 재산 1억 1,600만 달러(약 1,340억 원)를 상속하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졸리는 입양과 직접 낳은 자녀들 6명 중 첫째인 매덕스에게 전 재산을 남기고
다른 자녀들에게는 1달러도 남기지 않기로 했다.

매덕스가 자신의 곁에서 뜻을 잘 따라줘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브래드 피트는 졸리의 결정에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는 지난 2000년 매덕스를 캄보디아에서 입양했다. 이후 베트남과 에티오피아에서 팍스와 자하라를 입양했으며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 사이에 샤일로와 쌍둥이 비비엔, 녹스를 낳았다.

졸리는 피트와 10년간 사실혼 관계로 지내다 2014년 8월 정식 부부가 됐다. 그러나 결혼 2년 만인 지난 2016년 9월 파경을 맞았다. 피트가 매덕스에게 폭력을 가한 것이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혼 후 여섯 자녀의 양육권은 졸리가 가졌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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