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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주빈, 알고보니 윤봉길 의사 종손…3.1절 기념식 편지낭독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3.01 11:55 수정 2019.03.02 15:52 조회 3,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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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윤주빈이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편지를 낭독했다. 그는 윤봉길 의사의 종손이다.

1일 윤주빈은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심훈 선생이 옥중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낭독했다. 윤주빈의 낭독에 맞춰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첼리스트 이정란이 3.1운동에 참여했던 선조들에게 바치는 감동적인 연주를 해 귀를 사로잡았다.

윤주빈은 지난 28일 대한민국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된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야제 '100년의 봄'에 출연해 큰 할아버지인 윤봉길 의사를 떠올렸다.

그는 윤봉길 의사의 사진을 바라보며 "너무 많이 봐왔던 사진인데 오늘 또 이렇게 보니까 감회가 새롭다."면서 "동생들을 엄하게 가르치셨다고 한다. 큰 할아버지의 동생인 저희 할아버지가 큰 할아버지가 중국에 독립운동을 가게 됐을 때 굉장히 좋아하셨다고 하더라. 이제 해방됐다고 좋아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윤주빈은 "할아버지의 그 용기 덕분에 대한민국은 독립의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렸고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뀌었다."며 윤봉길 의사의 뜻을 다시 한번 새겼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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