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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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기획사 女대표, 남성 연습생들에게 성추행 혐의 피소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1.29 15:29 수정 2019.01.29 15:31 조회 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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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요 기획사를 운영하는 여성 대표 A씨(53)가 소속사 연습생 6명에게 성추행 혐의로 피소를 당한 사실이 전해졌다.

남성 연습생 6명은 지난 18일 A씨와 A씨의 동생이자 투자자의 처인 B씨를 성폭력 범죄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YTN star가 최근 보도했다.

고소인들은 지난해 9월 일본 동경에서 공연을 마친 뒤 횟집에서 전체 회식을 하는 도중 A씨와 B씨로부터 연습생 5명이 신체를 추행당했으며, 이로 인해 성적 수치심과 인격적 모멸감을 느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고소인 중에는 Mnet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의 연습생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더욱 충격을 더하고 있다.

고소를 당한 A씨와 B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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