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브래드 피트♥샤를리즈 테론, 커플 탄생?…오작교는 숀 펜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1.21 10:11 수정 2019.01.21 14:26 조회 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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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에 또 한 쌍의 스타 커플이 탄생할까.

브래드 피트(55)와 샤를리즈 테론(43)이 염문설에 휩싸였다. 영국의 더 선은 19일(현지 시간) 브래드 피트와 샤를리즈 테론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관계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시작됐으며 약 한 달째 데이트를 이어오고 있다.

흥미로운 건 두 사람의 오작교가 숀 펜(58)이라는 보도였다. 숀 펜은 두 차례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이자 샤를리즈 테론의 전 연인이다.

두 사람은 지난 토요일에도 데이트를 즐겼다. 피트는 할리우드 힐스의 한 개인 주택에 자신이 제작한 영화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를 보러 갔고, 테론은 웨스트 할리우드의 샤토 마르몽 호텔에서 열린 영화 '로마' 상영회의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후 피트는 호텔로 넘어가 테론과 만났다. 이날 두 배우가 같은 호텔에 있었다는 주장은 당시 '로마' 상영회에 참석했던 배우 블랑카 블랑코(36)가 두 사람과 각각 찍은 셀카를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서 사실로 확인됐다.

그러나 양측은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16년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한 후 2년 넘게 양육비를 둘러싼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샤를리즈 테론은 2015년 숀 펜과 파혼한 후 싱글로 지내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스웨덴 출신 배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와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두 배우는 할리우드 최고의 미남, 미녀 배우로 손꼽힌다. 브래드 피트는 연기뿐만 아니라 제작자로도 활동하며 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는 '문라이트'를 만들었다. 샤를리즈 테론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으로 2004년 영화 '몬스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툴리'로 여우주연상 후보 지명이 유력시되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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