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주인과 똑 닮았네"…도경수, 반려견 '먹물이'와 동반 화보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1.15 16:54 수정 2019.01.15 17:13 조회 4,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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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도경수가 실제 키우고 있는 반려견과 첫 동반 화보를 찍었다.

15일 영화 '언더독'의 주역 도경수와 박소담의 이색 화보가 공개됐다. '언더독'에서 각각 강아지 뭉치와 밤이의 목소리 연기를 한 두 사람은 실제 자신들이 돌보고 있는 반려견 '먹물이', '봉숙이'와 함께 화보를 완성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클래식한 분위기 속 도경수는 시크한 표정을 한 채 먹물이를 품에 안고 있다. 반면 박소담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밤이와 카메라를 바라봤다. 두 사람은 카리스마와 사랑스러움이 공존하는 매력을 전하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도경수

또한 도경수와 박소담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유기견에 대해 관심은 많았지만 스스로 무언가 실천한 게 없었다. 그런데 '언더독' 시나리오를 읽고 메시지가 묵직하게 다가와서 제 목소리로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을 담은 작품. 지난 2011년 개봉해 한국 애니메이션에 큰 획을 그은 바 있는 '마당을 나온 암탉'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으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퍼스트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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