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유지태가 독립영화를 응원하는 방식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2.28 12:47 수정 2018.12.28 14:23 조회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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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유지태가 독립영화 부흥을 응원하는 행보로 눈길을 끈다.

유지태는 다큐멘터리 '이타미준의 바다(The Sea of Itami Jun)' 내레이션 개런티 전액을 들꽃영화상에 기부했다.

'들꽃영화상'은 한국 독립 저예산 영화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시상식이다.

유지태는 지난 11월 아내 김효진과 함께 제8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굿피플예술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받게 된 상금의 절반을 저소득 가정을 위해 월드비전에 기부, 절반은 한국영화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와 비영리 시네마테크전용관인 서울아트시네마에 후원하며 선행에 앞장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평소 유지태는 독립영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상영회를 2012년부터 7년간 13번째 작품까지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작품 선정에서부터 작품 관람, 무대인사, 대관료 후원까지 영화와 감독 그리고 관객들에게 듬직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유지태는 드라마 '이몽'으로 브라운관 컴백을 앞두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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