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월)

스타 스타는 지금

'스폰서 제의→극성팬 경고'…장미인애, 바람 잘 날 없는 이유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1.26 11:45 수정 2018.11.26 13:31 조회 11,002
기사 인쇄하기
장미인애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공백기 중에도 바람 잘 날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이신 건 알겠으나 이건 죄송하지만 밤늦은 시간에 경우가 아닌 거 같습니다만 이런 분들 종종 계시지만 제가 그냥 참을 일은 아닌 거 같아 올립니다"라며 "차단하면 되지 할 수 있지만 저는 충분히 소통하고 듣고 보고 하려 합니다. 이런 일 계속하신다면 차단은 물론이고 참지 않습니다"라고 경고성 글을 남겼다.

장미

더불어 영상 통화 기록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누군가 장미인애에게 지속적으로 영상 통화를 시도한 기록이 남겨져 있었다. 정황상 팬으로 보였지만, 스토킹이 우려될 정도로 집요한 행태였다.

장미인애는 지난 14일에는 SNS를 통해 스폰서 제안을 받은 사실을 폭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자신이 받은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내가 배우 인생에 이런 X신 같은 것들 쪽지를 받다니 한두 번도 아니고 맞고 싶냐?"는 글을 남겼다.

이후 관련 게시글에는 우려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비판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스폰서 폭로 글이 기사화된 링크를 올린 뒤 "이 글에 대한 반응들 천천히 살펴보시길 바라요. 사람들의 평판에 대해 꼭 알고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지적했다.

장미인애

장미인애는 네티즌에게 "내가 잘 살고 건강하고 내 가족 내 친구 챙기기도 바빠", "내가 무서울 게 뭐 있지? 고맙네요 참" 등의 글을 올리며 설전을 벌였다.

장미인애는 2003년 시트콤 '논스톱4'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신입사원', '레인보우 로망스', '소울메이트' 등의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2013년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방송사에서 출연정지를 당해 긴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