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포스터부터 충격적…이시영 컴백작 '언니'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1.22 14:54 수정 2018.11.22 14:58 조회 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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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시영의 스크린 컴백작 '언니'가 오는 12월 말 개봉한다.

'언니'는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의 복수를 그렸다. 배급사에 따르면 '악녀', '마녀'의 뒤를 잇는 여성 액션 영화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의 비주얼이 충격적이다. 한 남자를 손아귀의 힘으로 포박하고 있는 이시영의 분노에 찬 모습과 절박한 눈빛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체불명의 인물과 차 안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듯한 모습은 영화 속에서 그가 어떤 위기 상황에 처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처절한 눈빛과 '반드시 잡아서 내 동생 구해야만 한다'라는 카피는 사라진 동생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그의 사투를 짐작케 한다. 이시영은 이번 영화를 위해 맨손 액션부터 하이힐 액션, 카체이싱 액션까지 영화 속 액션 장면 전체를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과 출산 이후 스크린으로는 오랜만에 돌아오는 이시영의 본격 액션 영화가 관객과 소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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