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지수가 음주 인터뷰 논란에 이은 SNS 활동으로 논란이다.
김지수는 최근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이 재단에서 자신이 그린 그림을 올렸다. 음주 인터뷰 논란 이후 영화 일정에서 빠지기로 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SNS 활동은 댓글에 현재의 심경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그림에 한 지인이 "선배님. 힘내십시오"라는 댓글을 남겼고, 김지수가 "일방적 폭격에.. 그냥 견뎌야죠. 부쩍 추워지는데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마음도 잘 챙기시길요. 감사드립니다"라고 답글을 달았다.
'일방적 폭격'이라는 표현은 자신을 둘러싼 비난에 대한 개인의 견해로 읽힐 수 있었다. 때문에 김지수가 자신을 향한 비판을 폭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졌다. 비판을 넘어서 과도한 비난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자숙 중인 가운데 SNS 활동을 하는 것도 신중하지 못하다는 의견도 많다.
김지수는 지난 17일 영화 '완벽한 타인' 홍보차 진행된 인터뷰 장소에 약속 시간보다 40분이나 늦게 나타났다. 더욱이 숙취가 해소되지 않은 채 인터뷰에 임해 '음주 인터뷰'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현장에 있던 소속사, 홍보사 관계자의 자체 판단으로 인터뷰 일정을 취소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후 김지수는 소속사 측을 통해 "오랜만에 갖는 술자리라 컨디션 난조가 컸다. 책임을 다하고 사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예정된 영화 스케줄에서 모두 빠지는 것으로 자숙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SNS 활동으로 논란의 도마에 올라 또다시 잡음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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