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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신지수 "153cm에 39kg 자랑 아냐…육아 소통 원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0.22 08:22 수정 2018.10.22 08:33 조회 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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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신지수가 몸무게 공개 이후 우려와 걱정의 반응이 쏟아지자 장문의 글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22일 자신의 SNS에 "제 평소 몸무게는 37-8킬로그램였어요 늘 언젠가부턴가요. 저 키 작아요 153.5 (키 물어보시는 디엠이 폭주하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실제로 보면 마른 편이긴 하지만 크게 징그럽지 않아요 생활하는데 힘들지도 않았구요 다이어트하지도 않고 할 생각도 없구요. 너무 바쁜 요즘 시간이 생긴다면 밥 좀 편히 먹고 싶고 잠을 자고 싶습니다. 특히 하나를 선택하라면 잠을 선택할 거에요. 극장가고 싶지도 않고 놀고 싶지도 않네요 다 겪으셨겠지만^^"라며 아기 엄마의 고충을 토로했다. 

더불어 "제 아이는 탄생 이후 제가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고 제 품에서 제 팔에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없을 정도에요. 뭐 대충 상황짐작 ...? 암튼 자랑이 아니라 위로와 공감을 얻고 싶은 마음에 육아소통 하는 요즘이랍니다"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신지수

신지수는 "하하, 연기는 당분간 할 생각 없구요 예능과 소소한 섭외 문의는 지금 회사 들어갈 생각도 없는지라 남편이 매니저 역할 해주고 있는데 다 거절을 해주네요? 절 많이 아껴요 하하 캐스팅 문의는 남편을 설득 바랍니다"라고 당분간 연예계 복귀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앞서 신지수는 SNS를 통해 몸무게를 공개했다. 39kg이라고 찍힌 체중계 사진을 올린 것. 더불어 "2년 전 몸무게 회복. 작년 몸무게 회복하려면 내년이 되어야 하겠지 63키로 아님 주의"라는 글을 올렸다.

너무 마른 몸매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자 "출산 후 다이어트는 개뿔. 밥이나 따듯할 때 느긋하게 와장창 먹고 싶은 바램. 먹고 바로 자는 나의 게으름이 유독 그리운 오늘 아니 매일 ㅋㅋㅋ '그것이 알고싶다'도 포기한 이 밤 곧 깰 아이의 숨소리를 체크하며 뿅"이라는 글을 올리며 육아 고충으로 인한 체중 감소임을 강조했다. 

2007년 방영된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의 '종칠이'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신지수는 지난해 11월 네 살 연상의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결혼해 지난 5월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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