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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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rd BIFF] 오광록 "이나영과 10년만의 재회…부부 호흡 기뻐"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0.05 13:38 수정 2018.10.05 14:03 조회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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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SBS연예뉴스 | 해운대(부산)=김지혜 기자] 배우 오광록이 이나영과 10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진행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뷰티풀 데이즈' 오픈 토크 행사에 참석한 오광록은 "이나영 씨가 캐스팅돼 정말 기뻤다"고 운을 뗐다.

파트너 이나영의 매력에 대해 오광록은 "프랑스 문화원에서 본 프랑스 여배우의 느낌이 있었다. 독특한, 자신만의 세계 속에서 나오는 것이 있다"고 언급했다. 부부로 호흡을 맞춘 것과 관련해 "이나영 품에 안기기도 했다. 기뻤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나영

두 사람은 2008년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 동반 출연한 바 있다. 10년 만의 재회인 '뷰티풀 데이즈'에서는 조선족 남편과 탈북한 아내로 부부 호흡을 펼쳤다.

'뷰티풀 데이즈'는 조선족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 엄마를 미워하던 아들의 16년 만의 재회를 그린 영화. 이나영과 오광록, 장동윤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지난 4일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돼 처음으로 관객과 만났다.

ebada@sbs.co.kr

<사진 =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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