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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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이 도우셨다”…이경규, 20kg 알래스카 대홍어 낚았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9.07 08:20 수정 2018.09.07 09:40 조회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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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대홍어를 낚았다.

이경규가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 낚싯대로 대형 홍어를 낚아 출연자들과 스태프들 전원이 깜짝 놀랐다.

홍어의 무게는 무려 20kg에 육박하는 19.44kg. 이경규는 '빌리진'을 춤추면서 “용왕님 고맙다. 문어에 홍어에 가자미까지. 내가 알래스카 온 거 어떻게 아셨냐. 아버지 고맙다. 아버지 사랑엔 끝이 없어. 퐈덜퐈덜"이라며 용왕님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도시어부

낚시광으로 알려진 이경규는 대홍어를 낚은 뒤 큰 행복감을 드러냈다.

이후 인터뷰에서 이경규는 “2018 홍어왕으로 등극했다. 홍어는 영원히 깨지 못하는 기록이다. 국내에서 홍어를 낚시로 잡았던 사람이 없다.”면서 “내셔날지오땡땡보다 훨씬 아름다운 영상이 있다. 그건 아마 우리 감독도 평생 그런 장면 찍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이날 뱃지는 마이크로닷에게 돌아갔다. 마이크로닷은 헐리벗(대서양 광어)을 여러 번 낚아 이경규 추격에 나섰다. 결국 마이크로닷은 이경규를 넘어서 우승을 차지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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