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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회찬 의원의 빈자리…‘썰전’ 2주 연속 결방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8.03 07:57 수정 2018.08.03 09:40 조회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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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JTBC '썰전'이 故 노회찬 의원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2주 연속 결방했다.

JTBC '썰전'은 지난 2일 예정됐던 방송을 취소하고 그 시간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1회 재방송을 편성했다. 故 노회찬 의원의 비보 이후 2주 연속 '썰전'이 향후 방송을 위해 재정비에 나서며 결방하고 있는 셈이다.

'썰전'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휴방 소식을 전하면서 “방송 재개 시점 및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정리되는 대로 재안내 예정입니다”라고 공지했다.

지난 23일 노회찬 의원이 갑작스럽게 사망하여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썰전' 측은 당일 예정된 녹화를 취소하고 지난 26일 방송을 결방했다.

'썰전' 측은 유쾌한 입담으로 토론을 이끌었던 故 노회찬 의원이 지난 23일 사망하자, 제작진을 비롯해 송에서 함께 했던 출연자들이 함께 조문하며 고인의 마지막을 추모했다.

지난달 지난 5일 故 노회찬 의원은 유시민 작가에 이어 '썰전' 자리에 앉았다.

故 노회찬 의원 상대편에 앉아서 출연했던 박형준 교수는 빈소에서 “(고인은)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 의미롭다고 생각하는 것,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중심으로 정치를 해오신 분이다. 아마 그런 자기 가치에 안 맞는 것을 못 견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나라 정치인들 중에 그렇게 깨끗하게 사신 분이 없다고 저는 생각한다. 안타깝다.”고 심경을 밝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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