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이준익 감독이 영화 '변산'에서 열연한 박정민의 연기와 매력을 극찬했다.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변산'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이준익 감독은 박정민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동주' 때 처음 만나 놀라운 매력을 발견했고, 그것을 관객들도 인정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변산'에서도 박정민 배우의 매력을 제대로 발현시키려고 노력했다. 함께 작업하며 박정민 매력의 끝은 어딘지 궁금해졌다. 다음에 더 뽑아먹어야겠다"고 말하며 배우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박정민은 이준익 감독이 연출한 영화 '동주'(2016)를 통해 빼어난 연기력을 과시하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변산'에서는 단독 주연으로 도약하며 또 한 번 가능성을 시험하게 됐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로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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