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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사건, 공소시효 없어져야"…공감 산 '청와대 국민청원'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6.05 17:44 수정 2018.06.05 17:57 조회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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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검찰이 故 장자연 강제추행 사건을 공소시효 두 달을 남기고 재수사하기로 한 가운데 "공소시효 없이 수사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네티즌들의 높은 공감을 얻고 있다.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故 장자연 강제추행 사건 관련 '장자연 사건 공소시효 없이 수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청원 개요에 "장자연 사건이 8월 4일 만료되는 만큼 공소시효 없이 깨끗하게 수사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청와대

앞서 지난 2월에 게재된 '고 장자연의 한 맺힌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청원자 수가 20만 명을 넘어선 바 있다.

해당 글 작성자는 "힘없는 사람을 사회적 영향력 금권 기득권으로 꽃다운 나이에 한 많은 생을 마감하게 만들고 버젓이 잘살아가는 사회. 이런 사회가 문명국가라 할 수 있나요"라며 장자연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이 어떠한 법적 처벌도 받지 않은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공소시효 없이 수사해달라'는 이번 청원글 역시 빠른 속도로 공감을 얻고 있다. 검찰의 재수사 결정까지 내려지며 투명한 수사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뜨겁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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