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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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차고 나왔다”…라이언 레이놀즈 ‘복면가왕’ 놀라게 한 입담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5.13 17:33 수정 2018.05.14 08:59 조회 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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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레이놀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영화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MBC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특별 무대는 '유니콘'이 장식했다.
'유니콘'은 따뜻하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목소리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날 '유니콘'은 뮤지컬 '애니'의 '투모로우'를 열창했다. 이를 들은 심사위원 김호영은 “너무 정직하게 부르더라. 뮤지컬 배우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모두를 궁금하게 한 주인공은 영화 '데드풀'의 주인공인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

라이언레이놀즈

유니콘 가면을 벗은 라이언 레이놀즈는 “방금 노래는 죄송했다.”면서 “나를 도널드 트럼프라고 생각했다고?”라며 패널들이 한 말을 곱씹으며 재치있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 긴장해서 기저귀를 차고 있다.”고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면서 “가면 쓰면 더 잘 할 줄 알았다. 마스크가 데드풀 마스크보다 멋있다. 이거 집에 가져가고 싶다.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재기발랄하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MC 김성주는 “녹화 당시 라이언 레이놀즈는 1박 2일 내한 일정으로 여러 러브콜을 뿌리치고 '복면가왕'에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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