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박정민X김고은 '변산' 7월 개봉…여름 시장 포문 연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5.03 11:17 수정 2018.05.03 12:05 조회 180
기사 인쇄하기
변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이준익 감독의 신작 '변산'이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했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학수(박정민 분)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왕의 남자', '소원', '사도', '동주'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희로애락을 선사했던 이준익 감독이 '변산'을 통해 다시 한번 틀을 깨는 재미와 유쾌한 이야기로 청춘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보낸다. 

이준익 감독의 페르소나인 박정민과 충무로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는 김고은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기도 하다. 박정민은 무명 래퍼 학수 역을 맡았으며, 김고은은 학수를 고향에 강제 소환시킨 동창생 선미로 분했다.

'변산'은 극장가 대목인 여름 시즌을 여는 첫 번째 한국 영화가 됐다. 올여름 극장가는 '공작', '신과함께-인과연', '마약왕', '창궐' 등 4대 투자배급사의 100억대 신작이 개봉 대기 중이다. 한발 앞서 개봉을 확정한 '변산'이 극장가에 파란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투자배급은 지난해 '범죄도시'로 700만 흥행 돌풍을 일으킨 메가박스(주)플러스엠이 맡았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