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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시간"…H.O.T.가 봐도 H.O.T. 완전체는 '꿀잼'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2.19 15:55 수정 2018.02.19 16:11 조회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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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멤버들이 봐도 H.O.T. 완전체는 믿을 수 없는 꿈이었다. 하물며 팬들은 어떠했을까.

아이돌 그룹의 대명사 H.O.T.의 완전체 무대를 향한 팬들의 반응의 뜨거운 가운데 멤버들이 녹화와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토니안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 연휴는 무도와 함께 잘 보내셨나요? 저도 치맥과 함께 꿀잼 신나는 주말이었습니다. 이번 주말이 더 기다려지네요”라는 설렘 가득한 글을 남겼다.

문희준 역시 방송을 통해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 출연한 문희준은 H.O.T.의 노래 '우리들의 맹세'를 듣고 난 뒤 "우리가 17년 동안 떨어져 있을 때 가장 듣기 힘들었던 노래가 '우리들의 맹세'와 '너와 나'였다. 우리들이 헤어지지 않겠다고 맹세를 한 내용의 노래였기 때문이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지난주 공연도 생각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공연을 할 때 꿈을 꾼 것 같았다. 옆에 멤버들이 있는데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게 현실인가 싶었다. 이 행복이 깨지지 않았으면 했다. 일어나고 싶지 않은 꿈같은 시간이었다"고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90년대 후반 데뷔해 가요계를 점령했던 1세대 아이돌 H.O.T.는 MBC '무한도전-토토가3'를 통해 무려 17년 만에 재회했다. 이들의 어색했던 재회와 화해의 과정은 지난 17일 방송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H.O.T.의 콘서트 무대는 오는 24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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