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정석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 받고 있는 가운데 아내 백지영에 대한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어젯(8일)밤 8시쯤 인천공항에서 정 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 씨가 호주로 출국해 현지 술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어젯밤 귀국 자리에서 곧바로 체포했다.
충격적인 소식에 팬들은 정석원보다 아내인 백지영을 더 걱정하고 있는 분위기다. 팬들은 "백지영, 어떡해", "최근까지 두 사람과 태어난 아이는 행복해보였는데...", "백지영이 충격 받을까 봐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욱이 백지영은 오는 10일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백지영의 소속사는 "오늘 아침에야 관련 소식을 접했다. 현재로서는 일정에 변동 사항이 없다. 우선 사실 확인 후 논의할 문제인 것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정석원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아직 조사를 받는 중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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