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조세호, 동장군 변신…알고보니 '무도' 미션 "혹독하네"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1.12 11:57 수정 2018.01.12 12:12 조회 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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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개그맨 조세호의 일일 기상캐스터 변신은 '무한도전' 미션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서 기상캐스터로 깜짝 출연했다. 서울 날씨는 영하 15도까지 떨어져 올겨울 최고의 한파를 자랑했다.

조세호는 엄동설한에 동장군 분장으로 하고 지하철 여의도역 앞에 나타났다. 스튜디오와 여의도 역의 이원 카메라가 연결되자 "갑자기 인사하게 됐다. 여의도 현장에 나와 있는 기상캐스터 조세호다"라고 시청자에게 인사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박경추 아나운서는 "이렇게 추운 날에 어떻게 기상캐스터로 나서게 됐냐"고 질문했고, 조세호는 "오늘같이 추운 날 여러분들께 날씨를 전달하려고 나왔다. 오늘 날씨는 굉장히 춥다. 저도 귀가 너무 시렵다"고 한파에 떠는 모습을 보였다.

뉴스를 보던 시청자들은 조세호의 등장에 폭소를 자아냈다. 동장군 의상으로 계절 분위기를 살린 것은 물론이고, 추위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목소리도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이다. 조세호는 추위에 꽁꽁 언 청바지를 보여주며 한파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번 깜짝 출연은 '무한도전' 미션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새 고정 멤버로 합류한 조세호에게 떨어진 지령이었던 것. 조세호는 개그맨답게 재치 넘치는 등장으로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의 막전막후는 오는 20일 방송될 '무한도전'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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