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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직원 측이 밝힌 ‘이보영 전어 서비스’ 에피소드의 전말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1.09 10:19 수정 2018.01.09 10:30 조회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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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장희진이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이보영이 거제도 여행 도중에 한 식당에서 전어를 서비스(무료)로 달라고 요청했던 일화를 공개했다가 파문이 일자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서 한 말”이라고 해명해 논란이 됐다.

이에 최근 이보영과 장희진이 함께 방문했던 식당 직원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당시 상황에 대한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누리꾼은 “그때 겨울이었는데 그 테이블에 목도리를 칭칭 감고 모자 쓴 여자분(이제 보니 이보영인 것 같다고)이 전어 한 마리만 주문할 수 있냐고 해서 4마리가 기본이라고 안 된다고 하셨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문받을 때 거기 연예인이 있는 줄 몰랐고 '내 딸 서영이'도 안 보셔서 나중에도 모르셨다고 한다. 근데 다른 이모(직원)가 저 사람 연예인 같다고 '내 딸 서영이' 선우(장희진) 아니냐고 해서 사장님한테 이야기하니 잘 봤다고 4마리 서비스 나갔다고 했다. 그때 그 테이블에서 한 20~30만 원 팔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장희진은 지난해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보영이 거제도에 있는 한 횟집에서 주인에게 전어 서비스를 부탁했으나 연예인인지 알아보지 못한 주인에게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이 에피소드는 이보영이 연예인 특권 의식이 있는 게 아닌가라는 논란으로 이어졌다, 최근까지도 일부 누리꾼들은 이 내용으로 댓글을 통해 이보영을 공격했다. 

이에 대해 이보영 소속사인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8일 “후배 배우가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더하려고 본의 아니게 사실과 다른 에피소드를 얘기하였고 그 내용은 화제가 되어 사실인 양 일파만파 퍼져나갔다”며 “당사는 그러한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방송 직후 후배 배우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이보영에게 직접 사과하였다”고 밝혔다.

횟집 직원의 지인이 쓴 이 글은 온라인상에서 진위여부를 놓고 다시 한번 논란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서 이보영의 소속사는 확인결과 이 글은 이보영과 장희진이 함께 들렀던 식당의 이야기가 맞다고 밝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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