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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첫 승리’ 최홍만, 앙증맞은 미모의 여자친구 공개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1.28 09:51 수정 2017.11.28 10:21 조회 3,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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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국내 격투기 대회에서 10년 만에 승리한 가운데, 지난해 최홍만이 공개한 미모의 여자친구가 관심을 모은다.

최홍만은 지난 27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열린 격투기 대회 '엔젤스파이팅 05' 10번째 메인이벤트 입식타격기 무제한급 경기에서 일본 격투기선수 우치다 노보루(42·프리)를 3라운드 판정승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홍만은 입식타격기 K-1에서 활약하다 2009년 격투기를 떠났던 최홍만은 6년 공백기를 깨고 2015년 링에 복귀했다. 우치다 노보루를 경기에서 처음 만난 최홍만은 국내 무대에서 무려 10년 만에 승리를 거둬 기대감을 자아냈다. 최홍만이 국내 무대에서 승리를 거둔 건 2007년 9월 K-1 월드 그랑프리 개막전이 마지막이었다.

앞서 최홍만은 다시 운동을 시작하면서 여자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최홍만은 “행복한 추억 떠올리며 더 열심히 화이팅. 기도하고 운동 가야지. GOOD LUCK”이라며 미모의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운동선수로 복귀하기 전 최홍만은 6년간 공백기를 가지면서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밝혔다.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최홍만은 이별한 여자친구를 언급하면서 “지금은 운동도 사랑도 쉬고 있다.”면서 “사람을 믿고 싶지 않아서 집에만 있던 시절 여자친구는 자기 일을 포기하면서까지 제 곁을 지켜줬다. 저한테 항상 '오빠는 운동할 때가 제일 멋있어'라고 저를 응원해줬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 최홍만은 “길을 지나가는데 초등학생이 저를 보고 '최홍만 개 크다'라는 말을 듣고 기분이 너무 안좋았다. 우울한 채로 밥을 먹으러 한식당에 갔는데, 그 모습을 보고 여자친구가 밥상을 확 엎었다. 여자친구가 '오빠 운동 안 하고 그렇게 처져 있으면 다시 안 볼 거야'라며 가버려서 혼자 크게 울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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