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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이미지, 홀로 사망 2주 뒤 발견…“사인은 신장쇼크”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1.28 08:32 수정 2017.11.28 09:30 조회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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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중견배우 이미지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

드라마 '서울의 달', '전원일기' 등 대중적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이미지는 최근 별세한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 특히 생전 홀로 살던 고인이 숨진 지 2주 만에 뒤늦게 발견되어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고인의 친동생에 따르면 서울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 거주해왔다. 친동생이 고인의 집을 찾아갔을 때 이미 고인은 세상을 떠난 뒤였다.

부검 소견에 따르면 고인은 2주 전 신장 쇼크로 사망했다. 정확한 사망 날짜와 시간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故 이미지는 도시적 이미지로 사랑을 받던 배우다. 1981년 배우로 데뷔한 뒤 그는 '서울의 달'에서 한석규와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고, 이후 '전원일기'에서 노마의 엄마로 상당한 기간 출연을 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드라마 '태양인 이제마' 등에서 활약했고, 최근작은 2015년 9월 방영된 MBN 드라마 '엄마니까 괜찮아'였다. 이 드라마에서 그는 신성애 역으로 출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며, 발인은 29일 오전 7시 45분으로 예정됐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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