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신과 함께-죄와 벌', 스크린에 펼쳐질 미지의 세계

김지혜 기자 작성 2017.11.22 17:30 수정 2017.11.23 09:45 조회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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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벌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의 개봉일이 임박하면서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금일(22일) 오전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긴 세월 망자들의 재판을 변호하고 호위해온 삼차사, 그들은 소방관으로서 평생 남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자홍의 이번 재판이 수월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승에서 지은 크고 작은 죄들이 하나씩 드러나며 예상치 못한 일들을 마주하게 된다.

재판관을 향해 "돈 때문이었습니다"라고 말하는 자홍의 충격적인 대답은 그의 인생이 우리의 예상과는 많이 벗어나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설상가상으로 갑작스럽게 등장한 원귀는 그들의 여정을 위험에 빠뜨리고, 강림은 차사는 이승의 일에 개입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이승의 누군가에게 칼을 겨눠 극도의 긴장감을 조성한다.

49일 동안 벌어지는 7개의 재판을 통과해야만 환생할 수 있는 운명에 놓인 귀인 자홍,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삼차사의 모습은 아무도 본 적 없는 저승에서 펼쳐질 장대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 김동욱, 도경수 등 비현실적인 세계 속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시킨 배우들의 열연을 만나볼 수 있는 '신과 함께-죄와 벌'은 올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영화는 12월 2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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