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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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석훈·샛별 박강현 뮤지컬 ‘킹키부츠’ 찰스 역 캐스팅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1.20 13:47 수정 2017.11.20 13:50 조회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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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현 이석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의 주인공에 가수 이석훈, 떠오르는 신인배우 박강현 등이 캐스팅을 확정해 뮤지컬 팬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20일 '킹키부츠' 측이 2018년 공연의 새로운 라인업이 공개됐다. '킹키부츠'의 주인공 찰리 역에 뛰어난 음악 해석과 가창력을 두루 갖춘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 뮤지컬 무대에 도전했다.

오디션 무대를 본 오리지널 연출가 제리 미첼에게 “love him”이라며 찬사를 받은 이석훈은 “처음 도전하는 작품인 만큼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제부터는 내가 바로 찰리다.”라며 조심스레 자신감을 내비치며 관객들에게 어떤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 한 명의 새로운 찰리, 연기력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뮤지컬계 핫스타 박강현은 '칠서', '이블데드', '인더 하이츠', '베어 더 뮤지컬'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JTBC '팬텀싱어2'로 여성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박강현은 “너무 감사하고 '찰리'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그리고 무대 위에서 온전한 찰리로 살아있겠다.”라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그 밖에 배우 김호영도 뮤지컬 '킹키부츠' 찰스 역으로 다시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다.

킹키부츠

믿고 보는 배우,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스타 정성화는 세상의 편견과 따가운 눈초리에 맞서 '진정한 나'를 당당하게 드러내는 '롤라' 역을 맡는다. '넥스트 투 노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무한한 가능성을 떨쳐 보인 배우 최재림도 롤라 역을 맡아 하이힐을 신고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김지우는 극 중 로렌과 싱크로율 200%를 기록하며 밝고 톡톡 튀며 사랑스러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지우는 '킹키부츠' 로렌 역으로 단독 캐스팅됐다.

이밖에도 건강하고 혈기 왕성한 보수적인 마초 공장직원인 '돈'역에는 초연부터 재연까지 이끈 배우 고창석과 심재현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CJE&M의 글로벌 프로듀싱 1호작인 뮤지컬 '킹키부츠'는 내년 1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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