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살인자의 기억법', 손익분기점 돌파…배우· 감독 살린 흥행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9.20 09:22 조회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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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이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오늘(20일) 손익분기점을 넘는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19일 전국 5만 1,151명의 관객을 동원해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17만 3,075명.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금일중 손익분기점 돌파가 확실시된다. '살인자의 기억법'의 손익분기점은 220만 명이다. 개봉 2주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게 된 영화는 300만 고지를 향해 뒷심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의 주역인 설경구는 2014년 '감시자들'의 400만 돌파 이후 무려 3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는다. 이후 찍은 영화 '나의 독재자', '서부전선', '루시드 드림' 등은 모두 흥행에 실패한 바 있다.

원신연 감독 역시 2013년 '용의자'(412만 명) 이후 오랜만에 흥행의 달콤한 맛을 보게 됐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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