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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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도 모자라 누나까지…주진우는 왜 남매를 저격했나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9.15 19:17 조회 6,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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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김성주와 그의 누나 김윤덕 기자를 공개 비판해 화제의 도마에 올랐다.

주진우는 지난 13일 열린 MBC 총파업 집회에 참석해 2012년 총파업 당시를 회상하며 "권순표 앵커가 후배 동료들을 위해 마이크를 내려놨다”고 회상했다.

이어 "스포츠 캐스터들까지 내려놨는데 그 자리를 보고싶지 않은 사람들이 (나와) 마이크를 잡았다"면서 "김성주(아나운서)가 특별히 많이 잡았는데 전 그런 사람이 더 미워 진짜 패죽이고 싶다"는 과격한 발언을 했다.

김성주

주진우의 저격 대상은 김성주만이 아니었다. 그의 누나인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주진우는 "어제 오랜만에 시사인 사무실에 갔는데 김윤덕 기자에게서 전화가 왔다”며 “강재형 아나운서가 시사인에 파업일지를 쓰는데 김성주의 이름이 한 줄 들어갔다고 항의하려고 전화를 했다. 매너나 예의라고는 하나도 없이 윽박지르고 있더라”라고 비판했다. 

공개 비판에 대한 찬반 양론도 뜨겁다. 김성주가 파업 당시 MBC 중계를 맡은 것을 두고 기회주의자라는 의견과 프리랜서였으니 문제될 것 없다는 의견이 갈렸다.

그러나 김성주의 누나까지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사적인 감정이 많이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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