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더쇼]피오X정화X연우, 아쉬운 MC 하차 '울컥'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8.29 19:58 조회 557
기사 인쇄하기
더쇼 MC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블락비 피오, EXID 정화, 모모랜드 연우가 '더쇼' MC에서 하차했다.

세 사람은 2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MTV, SBS연예뉴스 '더쇼'를 MC로서 마지막으로 진행했다.

각자의 스케줄 때문에 '더쇼' MC에서 물러나게 된 이들. 정화는 "마지막이라 아쉬움보다 더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 즐겁게 진행했다"라며 살짝 눈물을 비쳤다. 정화는 "부족한 제가 '더쇼'MC를 맡아 너무 감사했다. 함께 고생한 연우, 피오오빠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연우는 "짧았던 만큼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피오오빠 정화언니가 부족한 절 이끌어줘서 고맙고 좋은 기억으로 남을거 같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피오는 "재밌게 해서 아쉬운데, 전 일이 하나 줄어들어 기분이 좋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팬들과 '더쇼'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5월 MC 발탁 당시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킨 피오와 정화, 연우는 그동안 넘치는 센스와 통통 튀는 진행실력으로 '더쇼'를 한층 더 밝은 분위기로 이끌어 왔다. 생방송이라는 만만치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재치넘치는 모습으로 다양한 코너를 소화하는 동시에 환상의 케미를 선보여 왔던 세 사람이다.

앨범 활동과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연극무대까지 진출하며 전천후 아티스트로 발을 넓힌 피오는 올 하반기에는 연기 쪽에 총력을 가할 예정이다. 현재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에서 힙합을 사랑하는 셰프 역할을 맡으며, 본격적인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걷기 시작했다.

얼마 전 홍콩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대만, 서울까지 첫 아시아 투어를 성공리에 마친 대세 걸그룹 EXID 정화는 다방면의 활동을 계획 중이다. 마지막으로 모모랜드 연우는 최근 신곡 '꼼짝마'로 컴백해 본업인 가수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더쇼'에는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를 뒤흔들고 있는 메가톤급 신예 워너원을 비롯해, 빅스LR, 선미, 다이아, 빅톤, 프리스틴, 플래쉬, BP 라니아, 드림캐쳐, 리얼걸프로젝트, 모모랜드, 사무엘, 온앤오프, 위키미키, 크나큰 등이 출연했다. '더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SBS MTV와 SBS연예뉴스를 통해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