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사랑에게 필요한 건 ○○○…'추블리네'의 행복 더하기(종합)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8.26 19:55 조회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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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블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일곱 살이 된 사랑이에게 필요한 건 무엇일까.

추성훈, 야노 시호 부부가 그 해답을 찾아 몽골로 떠났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예능 '추블리네가 떴다'에서는 몽골로 떠난 추성훈네 가족의 여정이 공개됐다.

사랑이는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직후부터 4살 때까지 일거수일투족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됐고 '국민 베이비'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로부터 3년, 카메라가 떨어져 있는 사이 사랑이는 7살 꼬마 숙녀가 됐다. 머리도 길었고, 키도 컸으며, 얼굴도 더 예뻐졌다. 홀로 학원을 찾아가고, 철봉 운동도 거뜬히 해낼 만큼 씩씩한 어린이로 성장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추블리네가 떴다'는 추성훈 부부가 고민 끝에 재개한 가족 예능이다. 사랑이가 오랫동안 도시 생활을 하면서 홀로 있는 시간이 늘어가고, 독립심만큼이나 이기심이 커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컸다. 

추블리

추성훈, 야노시호 부부는 몽골 대자연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2주간의 시간을 통해 사랑이의 빈 구석을 채워주고자 했다. 가족과 친구, 동물들과 공존하는 삶, 장난감과 먹을 것을 나눌 수 있는 배려 등을 스스로 깨우치길 원했다.

추블리네의 여정에는 몽골 출신 뮤지션 악동뮤지션이 동행했다. 자신의 엄마, 아빠 외엔 낯을 가리는 사랑은 악동뮤지션을 어색해했다. 특히 이찬혁에 대해서는 거리를 유지하려고 했다. 

악동뮤지션은 추블리네와 아르항가이로 향하며 사랑이와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사랑이가 가장 좋아한다는 '겨울왕국' OST '렛 잇 고'를 불러주며 마음의 벽을 허물어갔다.

추블리네

사랑은 아르항가이 마을에 도착해 대자연, 동물과 마주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도시 생활에 익숙한 사랑이에게 그곳은 대자연과 동물이 있지만 티비와 에어컨이 없었다.

웃고 울기를 반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추성훈과 야노시호는 환경 변화에 대해 딸에게 상세하게 설명했다. 사랑이 역시 환경 변화에 따른 시행착오를 체감하며 조금씩 익숙해져 갔다. 무엇보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기에 두려움 없이 변화를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2주간의 몽골 생활을 통해 사랑이는 얼마나 성숙해질까. 또한 추성훈네 가족에겐 어떤 행복한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매주 토요일 6시 20분 '추블리네가 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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